해외여행, 생각만 해도 설레는 분 많으실 텐데요, 남들보다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꼭 성수기 때가 아니라도 시간 내기 자유로운 분들은 남들보다 한발 빠른 6월에 휴가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외여행할 때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바로 항공권인데요,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는 7~8월 성수기에 비해 비수기인 6월에는 평소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 항공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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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리 항공권이 싸다고 해도 여행지 날씨가 안 좋다거나 여행하기 좋은 시기가 아니라면 너무 아쉬울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남들보다 저렴하지만, 남들보다 더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성수기 전, 6월에 떠나면 좋은 해외여행지 BEST 7을 선별해서 알려드릴게요.
인도네시아 발리
동남아 최고의 휴양지로 신혼여행객의 사랑을 받아온 발리의 6월 날씨는 태국이나 필리핀 등 다른 동남아와 달리 건기에 속합니다. 동남아 특유의 습한 더위 없이 쾌적하고 화창하여 아름다운 해변과 서핑, 스노클링, 하이킹과 같은 야외활동을 하기에 완벽한 시기입니다.
7~8월이 성수기인 발리에서 6월은 비수기에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수기와 비슷한 날씨이면서도 여행객이 적고, 숙박시설 및 체험활동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항공권과 숙박비, 그리고 다양한 체험까지, 가격 부담 없이 최고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6월의 발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월에는 발리의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인 '발리 예술축제'가 열리는 달로 발리의 전통 음악, 춤,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본 삿포로
한 여름에도 시원한 여행지로 유명한 삿포로는 6월부터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로, 날씨가 온화하고 쾌적하며 평균기온이 16~17도 정도라 활동하기 아주 좋습니다.
삿포로의 가장 인기 있는 행사인 '삿포로 라일락 축제'가 6월 초에 열리고 그 밖에도 도심에서 펼쳐지는 활기찬 춤 축제인 '요사코이 소란 축제'와 일본 전통 공연과 행사인 '홋카이도 신사 축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도 열립니다.
무엇보다 해산물 팬이라면 삿포로의 6월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연어와 가리비를 포함한 맛있는 해산물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역시 발리와 마찬가지로 6월이 건기 시즌으로 , 평균 기온이 약 27~32도이지만 습하지 않고 쾌적한 날씨입니다.
코타키나발루 관광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해서 많은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는데요, 그중 사바의 전통문화와 유산을 선보이는 '사바 페스트'가 대표적인 볼거리입니다.
이 시기의 코타키나발루 해변은 잔잔하고 맑기 때문에 스노클링, 다이빙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다이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코타키나발루에서 보트로 갈 수 있는 툰쿠 압둘 라만 해양 공원 주변에서 아름다운 수중 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르네상스 문화로 대표되는 6월의 피렌체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온화한 기후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피렌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도시의 수호성인 세례자 성 요한의 축일’ 행사가 6월 24일에 열리는데, 이 축하 행사에는 역사적인 퍼레이드, 불꽃놀이, 아르노 강에서의 전통 보트 경기가 펼쳐집니다.
피렌체를 둘러싼 아름다운 토스카나와 플로렌스 등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와인시음, 요리강습, 미술 전시회 등 풍부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대자연을 품은 벤쿠버의 6월은 따뜻하고 화창하며 평균 기온이 약 20도 정도로 스탠리 파크, 잉글리시 베이 비치, 그랜빌 아일랜드와 같은 도시의 야외 명소를 둘러보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는 밴쿠버의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인 ‘밴쿠버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도시의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밴쿠버 수제 맥주 주간’도 열립니다.
야생동물을 좋아한다면 인근 태평양 바다에서 고개를 관찰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유라시아와 아메리칸 지각 층이 만나 경이로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레이캬비크의 6월은 겨울이 긴 아이슬란드의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로 낮이 길고 밝습니다.
실제로 6월 21일 하지 기간에는 레이캬비크에서 해가 지는 시간이 몇 시간밖에 되지 않는 백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날씨는 온화하고 쾌적하며 평균 기온이 약 11도이므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완벽한 시기입니다. 증기가 솟구치는 게이시르, 대형 폭포인 굴포스, 화산 지형의 싱벨리르 같은 자연명소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여름철에만 접근할 수 있는 아이슬란드의 유명한 고원 지대인 하이랜드를 탐험할 수도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시드니의 6월은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로 평균 기온이 약 16도 정도로 관광하기에 아주 이상적인 시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지역의 유명 와인과 현지 농산물을 선보이는 ‘헌터 밸리 와인 & 푸드 페스티벌’, ‘비비드 시드니’와 같은 축제가 열립니다.
야외 스포츠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하이킹, 서핑, 카약 등 수상스포츠를 즐기기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또한 6월은 호주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는 고래를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성수기를 피해 비용은 저렴하게, 만족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6월에 여행하면 좋은 해외여행지 BEST 7과 그 지역의 날씨, 축제, 자연환경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렴한 항공권과 숙박요금, 더불어 환상적인 날씨까지, 6월에 가기 좋은 최고의 여행지 7곳을 선택한다면 후회없는 여행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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