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월렛 • 트래블로그 비교부터 꿀TIP까지 한눈에!

 

 

지금까지 해외여행 가기 전에 미리 환전부터 하셨나요? 이제 번거로운 환전 말고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충전하는 트래블 월렛 • 트래블로그를 사용해 보세요.

 

이름도 비슷한데 뭐가 좋은지, 어떤 점이 다른지, 그리고 사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TIP까지, 궁금하신 부분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트래블월렛 • 트래블로그? 이게 뭔가요?

 

예를 들어 일본에서 1,000엔을 결제하려고 할 때, 트래블월렛 앱이나 하나머니 트래블로그를 통해 미리 1,000엔을 환전한 후 이것을 카드에 충전하여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충전한 만큼만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체크카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래블월렛 • 트래블로그 뭐가 좋나요?

 

 

환전 수수료가 없습니다.

환전 없이 외화를 바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체크카드 방식으로 주요 통화(미국, 일본, 유럽 등)에 대한 환전수수료가 없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여행지의 경우 미리 국내에서 달러를 산 뒤 현지에서 다시 해당 나라의 돈으로 바꿔야 하는 2중 환전의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해외결제 수수료가 없습니다.

카드에 충전된 외화로 결제할 때 해외결제 수수료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신용카드나 현금을 사용했을 때, 신용카드를 쓰자니 해외결제 수수료(약 2.5%)가 부담되고, 현금만 쓰자니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고 분실, 도난의 우려도 있었죠. 이럴 때 트래블월렛 • 트래블로그 카드만 있으면 해외결제 수수료 부담, 현금 사용에 대한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ATM 인출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래도 얼마간의 현금은 필요하죠. 노점이나 로컬업체, 교통수단 등을 이용할 때 카드사용이 안 되는 곳이 있으니까요. 그럴 때는 언제든지 카드에 충전된 외화를 현지 ATM에서 인출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ATM 인출 수수료와 ATM 기기 이용 수수료 둘 다 내야 하는데, 트래블월렛 • 트래블로그 카드는 ATM 기기 이용 수수료만 내면 됩니다.

 

연회비와 발급비 부담이 없습니다.

연회비는 두 카드 모두 면제이고, 트래블월렛 발급비는 무료, 트래블로그 발급비는 2,000원입니다. 하지만 트래블로그는 발급비를 면제해 주는 상시 이벤트가 있어서, 현재까지는 둘 다 무료로 카드 발급 및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트래블월렛 • 트래블로그 어떻게 다른가요?

 

트래블월렛

트래블월렛(VISA)은 사용하고 있는 은행의 종류에 상관없이 자체 앱을 통해 계좌를 연결할 수 있고, 연결된 계좌에서 바로 충전금액이 빠져나가는 방식입니다. 총 38개국 통화로 충전할 수 있고,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하면 전 세계 비자 가맹점에서 결제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대 주요 통화인 미국(USD), 일본(JPY), 유럽(EUR)의 환전수수료가 없습니다. 나머지 통화는 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만(수수료 0.5~2.5%), 쓰고 남은 충전액을 재환전할 때의 수수료는 없습니다.

 

 

 

트래블로그

트래블로그(MASTER/BPI)는 하나머니에 회원가입을 한 뒤 하나머니와 연결된 계좌에서 하나머니로 변경 후 충전 할 수 있습니다. 총 18 개국 통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주요 통화 4종 미국(USD), 일본(JPY), 유럽(EUR), 영국(GBP)에 대한 환전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벤트성으로 캐나다, 호주, 중국, 싱가포르 4개 국가 통화에 대한 환전수수료도 면제(8월 31일까지)입니다.

 

5월 9일부터 신규 추가된 베트남, 홍콩,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헝가리, 체코, 스웨덴, 스위스 등 10개 국가의 통화에 대해 100% 환율우대 이벤트(6월 30일까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은 충전액을 재환전시에는 수수료 5%가 발생합니다. (현재 수수료를 1%로 할인하는 이벤트 실시 중이나 사전고지 없이 변경 또는 종료될 수 있음)  

 

 

 

 

알아두면 도움 되는 꿀TIP!

 

이미지출처 : 트래블월렛

 

▶▶여행 전이라도 외화를 미리 충전해 둘 수 있지만, 국내 은행 및 ATM에서는 인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통화(USD) 충전 시 미국 내 ATM에서만 인출이 가능하고, 국내는 물론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인출이 불가합니다. 

 

▶▶낮은 환율로 외화를 충전해 두고, 사용 후 재환급을 받을 때 환율이 올라있다면 소소한 환차익도 볼 수 있습니다.

 

▶▶일본 방문 시에는 세븐일레븐 ATM 기기에서 인출 가능한 트래블로그를 선호하고 (트래블월렛 출금 가능한 AEON  ATM이 많지 않음), 동남아에서는 트래블월렛을 많이 사용하며, 그 외 국가는 두 개 다 비슷하다고 평가됩니다.

 

▶▶트래블로그는 사용하고 남은 충전액을 재환전할 때 수수료 5%를 제외하고 돌려주므로, 필요한 만큼만 그때그때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트래블월렛은 앱으로 카드활성화 • 비활성화를 선택할 수 있어서 카드를 분실했을 때 등 만일의 상황에 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ATM 인출 시 1회 최대한도가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을 인출할 때 수수료가 붙는 경우도 있으니, 각 카드별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고 이용하면 더욱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예 : 트래블월렛은 월 500달러 이하까지는 수수료가 면제, 500달러 이상 인출 시 수수료 2% 부과)

 

▶▶대체로 ATM 기기 이용수수료가 부과되지만, 해당국가와 ATM기기에 따라 현지 ATM 업체의 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있으니 방문할 국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필리핀의 경우 트래블월렛으로 HSBC 은행 ATM에서 1회 400달러 이하 인출 시 카드사 인출수수료와 ATM 이용 수수료 모두 무료) 단, 사설 ATM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ATM 기기에 카드가 먹힐 수도 있고, 필요한 현금의 규모가 클 경우 월 인출수수료 무료 구간을 초과할 수도 있으니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 그리고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도 함께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를 비교해 보고 차이점과 꿀팁까지 알아보았습니다.